핸드볼 H리그, SK호크스 2라운드 전승 상무 피닉스가 저지할까?

SK호크스의 2라운드 전승을 상무 피닉스가 저지하러 나선다.

SK호크스와 상무 피닉스는 25일 오후 1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2라운드 전승을 노리는 2위 SK호크스(8승 1패, 승점 16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한 5위 상무 피닉스 역시 3연패 뒤에 승리했기에 분위기가 한껏 오른 상황이다.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는 SK호크스가 28-2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SK호크스와 상무 피닉스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SK호크스와 상무 피닉스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는 2라운드에 유일하게 패가 없는 팀이다. 상무 피닉스를 꺾으면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한다. 그뿐만 아니라 승리하면 1위 두산과 최소한 승점 차 없이 2라운드를 마칠 수 있고, 두산이 패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SK호크스는 256득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강한 공격을 선보였다. 231골로 두산에 이어 공동 2위로 적은 실점을 하면서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무 피닉스는 3연패 뒤에 충남도청을 꺾으며 모처럼 승리를 거뒀다. 2승 모두 충남도청을 상대로 한 거여서 상위 팀을 상대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비 안정과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무 피닉스에 4연승을 달리는 SK호크스는 버거운 상대다. 그나마 지난 시즌 득점 랭킹 1위 신재섭이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10골 넣으며 해결사 본능을 일깨웠다는 게 희망적이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55골로 3위, 장동현이 43골로 7위, 주앙 32골로 13위, 하태현이 28골로 19위에 오르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주앙이 스틸 12개, 이현식 11개를 기록했고, 블록슛은 연민모가 11개, 주앙이 8개, 이현식과 김기민 3개씩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골키퍼는 브루노가 83개, 지형진이 26개, 김희수가 16개 세이브로 단단한 방어막을 구축하고 있어 2위 다운 면모를 보였다.

상무 피닉스는 김락찬이 51골로 4위, 이준희가 29골로 18위, 신재섭이 25골로 20위, 박세웅과 이병주가 24골씩 기록하며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여기에 김태웅이 8개, 박세웅이 6개, 김락찬이 5개의 스틸 그리고 박세웅이 5개의 블록슛으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안재필 골키퍼가 98개 세이브로 2위에 오른 만큼 해결사 신재섭의 활약과 조직력이 살아난다며 상무 피닉스 역시 승산이 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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