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조세프 벨란겔(25·177cm)의 날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14-77로 크게 이겼다.
벨란겔이 29분 27초간 코트를 누비며 3점슛 6개 포함 36득점을 폭발시켰다. 벨란겔은 8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도 더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19분 46초간 뛴 앤드류 니콜슨은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는 팽팽했다. 가스공사가 앞서나가면 삼성이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했다.
니콜슨이 11득점을 몰아넣으며 25-23 가스공사의 2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부터 점수 차가 벌어졌다.
벨란겔이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몰아쳤다. 가스공사는 2쿼터를 31-19로 크게 앞섰다. 승부의 추가 가스공사 쪽으로 기울었다.
가스공사가 56-42로 앞선 상태에서 3쿼터에 돌입했다.
가스공사는 3쿼터에 승기를 가져왔다. 벨란겔이 3쿼터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벨란겔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6득점을 몰아넣었다. 니콜슨, 신승민도 3쿼터 6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더했다.
가스공사가 3쿼터를 32-16으로 또다시 크게 앞섰다. 승부는 여기서 끝났다.
88-58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가스공사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내일(5일) 안양 정관장 원정을 염두에 둔 운영이었다.
최종 스코어 114-77. 가스공사가 벨란겔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새해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잠실=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