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19득점’ 삼성생명, BNK에 패배 설욕 [MK용인]

삼성생명이 리그 1위 BNK에 지난 패배를 만회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홈경기 65-61로 이겼다. 지난 부산원정에서 당한 한 점 차 패배를 만회하며 13승 8패 기록했다. BNK는 15승 6패.

1쿼터는 홈팀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잡았다. 1쿼터 3분 16초 남기고 19-5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삼성생명이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 제공= KBL
삼성생명이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 제공= KBL

페인트존 득점에서 13-4로 앞선 것이 컸다. 센터 배혜윤이 9득점을 올렸고 강유림과 조수아가 외곽포를 터트렸다. 키아나 스미스는 어시스트 4개로 공격을 이끌었다.

시작부터 삼성생명을 상대로 풀코트 압박을 했던 BNK는 2쿼터 리그 선두의 위엄을 보여줬다. 삼성생명 상대로 7개의 턴오버를 유도해내는 등 수비가 살아났다.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도 살아났다. 1쿼터 18%에 불과했던 야투 성공률이 2쿼터 39%까지 올라갔다. 안혜지가 2쿼터에만 3점슛 2개로 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생명도 앉아서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키아나가 2쿼터에만 7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아름이 전반 종료 직전 3점슛을 림에 꽂으며 38-28, 10점차 리드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홈팀 삼성생명은 3쿼터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첫 4분 동안 상대의 턴오버 3개를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하며 11-2로 리드했다.

마음이 급해진 BNK는 외곽 공격의 빈도를 늘렸지만 오픈 찬스마저 놓치면서 고전했다. 3쿼터에만 팀 전체가 7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한 개밖에 넣지 못했다.

3쿼터 난사에 가까웠던 BNK의 외곽 공격은 4쿼터 조금 더 좋아졌다. 심수현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7분 11초 남기고 53-44, 다시 한 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BNK의 추격은 계속됐다. 5분 17초 남기고는 이이지마 사키의 3점슛이 터지며 58-53, 5점차까지 좁혀졌다.

삼성생명은 바로 다음 공격에서 키아나가 오른 발목을 다치는 악재를 맞이했지만, 1분 38초 남기고 다시 코트에 복귀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남은 시간 치열한 추격전이 전개됐다. BNK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소니아, 심수현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5.9초 남기고 63-61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자유투가 중요했다. 이해란은 2구중 1개를 놓쳤지만, 배혜윤은 6.8초 남기고 2구를 모두 성공하며 65-61, 4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BNK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9득점, 이해란이 16득점 10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3득점 올렸다.

BNK는 심수현이 18득점, 안혜지가 12득점, 김민아가 9득점, 김소니아가 9득점 기록했다.

[용인=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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