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한 표” 이치로, 만장일치 HOF 입성은 놓쳤다...사바시아-와그너도 입성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입성할 선수들이 공개됐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2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10년차 이상 회원들이 진행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스즈키 이치로, CC 사바시아, 빌리 와그너가 75%의 득표율을 넘겨 쿠퍼스타운으로 향하게 됐다.

이치로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치로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치로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초의 일본인 선수로 기록됐다.

메이저리그에 최초로 진출한 일본인 야수인 그는 데뷔 첫 해 올해의 신인과 MVP를 동시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10시즌 연속 200안타 이상 기록했고 2016년에는 3000안타를 달성했다. 또한 10시즌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세 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올스타 게임에서는 아홉 차례 선발을 포함 총 열 차례 출전했고 2007년에는 MVP에 선정됐다.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거의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관건은 만장일치 여부였다. 그러나 만장일치에 한 표가 부족했다. 99.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사바시아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바시아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바시아는 지난 19시즌 동안 561경기 등판,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 3094탈삼진을 기록했다.

200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34경기에서 241이닝 소화하며 19승 7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스타에 여섯 차례 선정됐으며 2009년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총 86.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와그너는 마지막 기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와그너는 마지막 기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와그너는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853경기 등판, 47승 40패 422ㅅ이브 평균자책점 2.31 기록했다.

올스타에 7회 선정됐으며 1999년 올해의 구원투수에 선정됐다.

이번이 열 번째 투표로 마지막 입성 기회였는데 82.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입성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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