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 12골 앞세운 경남개발공사, 인천광역시청에 짜릿한 역전승 거둬

12골을 기록한 최지혜의 활약에 경남개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성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5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6매치 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1-29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경남개발공사는 4승 2패(승점 8점)로 리그 3위에 올랐으며, 2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5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가 선방 중이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가 선방 중이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이번 경기에서 최지혜는 12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남개발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녀는 경기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특히 최지혜는 이번 경기에서 개인 통산 600골 기록을 달성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최지혜는 “힘든 경기였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사라 골키퍼는 총 7세이브를 기록하며 인천광역시청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경기 막판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승기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사라의 안정적인 수비는 경남개발공사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유혜정과 김소라는 각각 5골씩을 기록하며 경남개발공사의 공격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들은 최지혜와 함께 인천광역시청의 수비를 흔들며 득점을 이어갔다. 특히 경기 막판 두 선수의 연속 득점은 경남개발공사가 역전에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 경기 MVP 경남개발공사 최지혜,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경기 MVP 경남개발공사 최지혜,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되었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와 신다래의 활약으로 앞서갔지만, 경남개발공사는 김세진, 김소라, 이연송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은 인천광역시청이 강은서의 활약 속에 16-15로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후반 들어 인천광역시청은 박민정의 연속 골로 3골 차 리드를 만들었지만, 경남개발공사는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과 빠른 속공으로 점수를 좁혀갔다. 경기 막판, 경남개발공사는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유혜정, 김소라, 최지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청은 박민정과 강은서가 각각 5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이효진, 김주현, 신다래가 각각 4골을 넣으며 고르게 활약했지만, 경기 막판 수비 실책과 파울이 발목을 잡았다.

골키퍼 최민정은 8세이브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광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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