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V 작센 츠비카우(BSV Sachsen Zwickau)가 시즌 최하위 팀 레버쿠젠(TSV Bayer 04 Leverkusen)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작센 츠비카우는 30일(현지 시간) 독일 츠비카우의 Stadthalle Zwickau에서 열린 2024/25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경기 종료 8초 전 터진 결승 골에 힘입어 27-2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연패를 끊은 작센 츠비카우는 시즌 4승 9패(승점 8점)로 10위를 유지했고, 반면 레버쿠젠은 14연패(승점 0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작센 츠비카우는 아르웬 고르브(Arwen Gorb)와 블란카 카이돈(Blanka Kajdon)이 각각 6골, 나카야마 카호(Kaho Nakayama)가 5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바르바라 빅토리아 교리(Barbara Viktoria Gyori)는 9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레버쿠젠은 크리스틴 카우프만(Christin Kaufmann)이 7골, 요한나 안드레센(Johanna Andresen)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리케 안나 반 더 린덴(Lieke Anna van der Linden) 골키퍼가 9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을 패배로부터 구하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에 작센 츠비카우가 2골씩 연달아 넣으면서 10분 만에 8-4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빠르게 반격하며 4골을 연속으로 넣어 10-9로 역전하더니 15-12까지 달아났다. 작센 츠비카우가 막판에 2골을 추격하면서 15-14로 근소하게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작센 츠비카우가 끌려가는 분위기였다. 중반에 19-22, 3골 차까지 뒤지며 쫓아가다 경기 막판 ‘7대6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작센 츠비카우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6-24로 극적인 역전을 일궈냈다. 하지만 곧바로 2골을 허용하면서 종료 1분을 남기고 26-26 동점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8초 전, 츠비카우의 안나 프랑코바(Anna Frankova)가 오른쪽 측면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1137명의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레버쿠젠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시즌 첫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