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메츠 12경기 연속 무패… 뉘쾨빙은 플레이오프 좌절

프랑스 챔피언 메츠 핸드볼(Metz Handball)이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에서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반면, 덴마크의 뉘쾨빙(Nykøbing Falster Håndbold)은 이번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메츠는 지난 8일(현지 시간) 프랑스 메츠의 Palais Omnisports Les Arenes Metz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A조 12라운드 경기에서 뉘쾨빙을 30-22로 꺾었다.

이 승리로 메츠는 11승 1무(승점 23점)로 선두를 지켰으며, 조 1위를 확정 짓기 위해 남은 두 경기에서 단 1점만 추가하면 된다. 반면 뉘쾨빙은 1승 2무 9패(승점 4점)로 8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사진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2라운드 메츠와 뉘쾨빙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2라운드 메츠와 뉘쾨빙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메츠는 사라 부크티트(Sarah Bouktit)가 9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앤 메테 한센(Anne Mette Hansen)과 루시 그라니에(Lucie Granier)가 각각 5골, 4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클레오파트르 달뢰(Cleopatre Darleux Mingam) 역시 9세이브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뉘쾨빙은 소피 바드룸(Sofie Bardrum)이 5골, 캐롤린 야콥센(Caroline Aar Jakobsen)이 4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메츠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골키퍼 카타리나 브로흐(Catharina Fiskerstrand Broch) 역시 6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메츠는 65%의 높은 슈팅 성공률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순위에서 1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또한, 대회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으로, 최근 5시즌 연속으로 최소 11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메츠는 경기 초반 2골을 먼저 넣으며 앞서갔지만, 연속 실점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가 메츠가 3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0-7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전반을 16-13으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메츠는 다시 3골을 연속 득점하며 19-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경기 내내 5골에서 8골 차로 앞서며 흐름을 주도했고, 결국 30-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메츠의 센터백 페트라 바모시(Petra Vamos)는 유럽핸드볼연맹(EHF)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이번 시즌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팀은 잠재력이 크며, 아직 발전할 부분도 많다. 오늘 경기가 가장 아름다운 핸드볼 경기는 아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츠는 남은 두 경기에서 단 1점만 추가하면 조 1위를 확정하게 되며, 현재 2위인 레일 카고 헝가리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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