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태업을? ‘황당 주장’에 포스텍 감독의 반박 “SON은 경기장 안팎에서 변함없이 모범을 보이는 리더”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향한 황당한 주장을 반박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2월 13일 “토트넘이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면서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필 톰슨의 발언을 전했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톰슨은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2월 13일 “토트넘이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면서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필 톰슨의 발언을 전했다.  톰슨은 “어떤 팀이든 감독과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부상자가 한둘 아니어서 힘들 거다. 더 큰 문제는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선수도 많다는 것”이라고 했다. 톰슨은 이어 “몇몇 선수는 더 이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손흥민은 분명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에너지가 거의 없다. 더 이상 열정, 헌신 등이 보이지 않는다. 장점이던 속도도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2월 13일 “토트넘이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면서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필 톰슨의 발언을 전했다. 톰슨은 “어떤 팀이든 감독과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부상자가 한둘 아니어서 힘들 거다. 더 큰 문제는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선수도 많다는 것”이라고 했다. 톰슨은 이어 “몇몇 선수는 더 이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손흥민은 분명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에너지가 거의 없다. 더 이상 열정, 헌신 등이 보이지 않는다. 장점이던 속도도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큰 선수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해 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21-22시즌엔 EPL 득점왕도 차지했다. 2023-24시즌부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큰 선수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해 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21-22시즌엔 EPL 득점왕도 차지했다. 2023-24시즌부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올 시즌 빡빡한 일정 속 리그 21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경기에선 3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일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10일 빌라전까지 8일 동안 3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3경기 모두 90분을 뛰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칠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올 시즌 빡빡한 일정 속 리그 21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경기에선 3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일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10일 빌라전까지 8일 동안 3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3경기 모두 90분을 뛰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칠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톰슨은 “어떤 팀이든 감독과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부상자가 한둘 아니어서 힘들 거다. 더 큰 문제는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선수도 많다는 것”이라고 했다.

톰슨은 이어 “몇몇 선수는 더 이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손흥민은 분명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에너지가 거의 없다. 더 이상 열정, 헌신 등이 보이지 않는다. 장점이던 속도도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황당한 주장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엄청난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1-2로 패한 뒤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린 2개월 반 동안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내고 있다. 우린 작년 11월 중순부터 1주일에 2번 이상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그런 일정을 몇몇 선수가 치르고 있다. 선수들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칭찬해 줘야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향해 방출설을 제기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신중히 고려 중”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이지만 팀은 그를 내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큰 결정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떠나면 비용적으로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향해 방출설을 제기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신중히 고려 중”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이지만 팀은 그를 내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큰 결정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떠나면 비용적으로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부상자가 10명이 넘어간 상태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리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손흥민도 올 시즌 토트넘의 부진에 책임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태업설, 방출설과 같은 황당한 주장이 나올 정도는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큰 선수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해 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21-22시즌엔 EPL 득점왕도 차지했다. 2023-24시즌부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엔 빡빡한 일정 속 리그 21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에선 3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일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10일 빌라전까지 8일 동안 3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3경기 모두 90분을 뛰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칠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영국에선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에선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그런 손흥민을 향해 방출설을 제기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신중히 고려 중”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이지만 팀은 그를 내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큰 결정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떠나면 비용적으로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기브 미 스포츠’의 보도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방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가깝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도 손흥민을 비판했다.

오하라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라며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로 팀에 헌신을 해왔지만 올 시즌 팀이 큰 위기에 봉착한 때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장은 팀을 이끌어야 한다. 토트넘엔 곤경에 빠진 팀을 구해낼 리더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이제 아니”라고까지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 모든 주장을 반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변함없이 모범을 보이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손흥민은 모든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힘쓴다. 다만 손흥민은 누구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큰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어려운 부분이 있을 거다. 손흥민은 그런 상황에서도 팀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두 마찬가지”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향한 비판을 반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변함없이 모범을 보이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손흥민은 모든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힘쓴다. 다만 손흥민은 누구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큰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어려운 부분이 있을 거다. 손흥민은 그런 상황에서도 팀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두 마찬가지”라고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향한 비판을 반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변함없이 모범을 보이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손흥민은 모든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힘쓴다. 다만 손흥민은 누구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큰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어려운 부분이 있을 거다. 손흥민은 그런 상황에서도 팀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두 마찬가지”라고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점)를 기록하고 있다. EPL 20개 구단 가운데 14위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 FA컵에선 탈락했다.

UEL에선 16강에 오른 상태다. 하지만, 라치오, 아틀레틱 빌바오, 맨유, 프랑크푸르트, 올림피크 리옹 등 쟁쟁한 팀들을 이겨내야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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