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 뤼트 판 니스텔로이. 판 니스텔로이가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스터는 2월 22일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맞대결에서 0-4로 완패했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챔피언이다. 레스터는 2023-24시즌 챔피언십 46경기에서 31승 4무 11패(승점 97점)를 기록했다.
EPL 승격 첫 시즌 만에 강등 위기다.
레스터는 올 시즌 EPL 26경기에서 4승 5무 17패(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다. 레스터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러 있다.
EPL에선 매 시즌 18~20위가 강등된다. EPL엔 승강 플레이오프가 없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옵타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레스터가 브렌트퍼드에 0-4로 패하면서 강등 확률이 94.6%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레스터와 17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레스터가 EPL에 잔류할 확률은 5.4%에 불과하다”고 했다.
레스터의 팀 분위기가 매우 저조한 상태다.
레스터는 브렌트퍼드전에서 홈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EPL 최초의 기록이다.
레스터가 홈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건 지난해 12월 8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2-2)이 마지막이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올 시즌 중 소방수로 레스터 지휘봉을 잡았다.
‘스카이스포츠’는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레스터 지휘봉을 잡은 이후 반등한 적이 없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획득한 승점은 7점에 불과하다. 39점 중 7점으로 스티브 쿠퍼 전 감독보다 개선된 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어 “판 니스텔로이의 레스터는 13경기에서 겨우 9골을 넣었다”며 “쿠퍼 전 감독 하에선 16골을 넣었다”고 짚었다.
지난해 11월 레스터 지휘봉을 잡은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EPL 13경기에서 2승 1무 10패의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선 9패를 기록했다.
레스터, 판 니스텔로이 감독 모두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