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강하고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이번 비시즌 박한결(NC 다이노스)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다.
공필성 감독이 이끄는 NC C팀(NC 2군)은 2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송원대를 7-0으로 완파했다.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한결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린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기세가 오른 박한결은 이후에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직후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4번째와 5번째 타석에서 각각 3루타, 2루타를 터뜨리며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를 완성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이었다.
경북고 출신 박한결은 우투좌타 외야 자원이다. 2023년 2라운드 전체 14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았으며, 그해 9월 24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데뷔 첫 타석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 NC의 6-5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군 통산 성적은 40경기 출전에 타율 0.213(80타수 17안타) 8홈런 1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0이다.
지난해에도 유의미한 시기를 보낸 박한결이다. 28경기에 나서 타율은 0.185(65타수 12안타)에 그쳤지만, 7홈런 14타점을 올리며 타고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박한결은 송원대전이 끝난 뒤 구단을 통해 “훈련 기간 동안 중견수 방향으로 멀리 보내는 연습을 한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첫 실전경기여서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지만, 계속해서 강하고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시즌에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한결은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상무 입대를 지원한 상황이다. 만약 최종 합격하게 된다면 5월 중 입대하게 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