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대체자로 울버햄튼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그의 계약 기간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숱한 이적설을 겪은 손흥민은 최근 다시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당시 연결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관심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충격적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을 품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변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손흥민의 미래를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우선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인해 이적료가 발생한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어 거취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 소식지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울버햄튼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25경기 13골 4도움으로 팀의 부진 속에도 뛰어난 개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아스널, 첼시 등 빅클럽들이 상황을 주시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최근 쿠냐에 대한 방출종항 조건이 공개되며 타 팀들이 다시 한번 군침을 흘으로 현지는 내다보고 있다. 매체는 “그는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오는 6월부터 6200만 파운드(약 1124억 원)의 방출 조항이 발동될 수 있다. 토트넘은 이 조항을 활용해 쿠냐를 데려올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손흥민은 현재 32세다.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성기의 끝자락에 다다르고 있다”며 “토트넘이 쿠냐를 대체자로 영입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쿠냐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