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2025 CAMP 2(NC 스프링캠프)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4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곤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NC는 1회말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천재환이 우중월 3루타를 치고 나가자 김주원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웨이취안도 반격했다. 2회초 라일리 톰슨으로부터 1점을 뽑아냈다. 6회초에는 손주환을 상대로도 1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NC는 흔들리지 않았다. 6회말 천재환의 우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손아섭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그렇게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44개의 공을 뿌리며 3이닝을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측정됐다. 이어 김민규(0.2이닝 무실점), 임정호(0.2이닝 무실점), 손주환(1이닝 1실점), 김태현(1이닝 무실점), 전사민(0.1이닝 무실점), 김재열(1이닝 무실점), 김시훈(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천재환(4타수 2안타 2득점), 손아섭(3타수 1안타 1타점)이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NC는 CAMP 2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됐다. 1차 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NC는 이후 2차 캠프지가 차려진 대만 타이난으로 이동해 CPBL 팀들과 이날 경기 포함 총 8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성적은 2승 2무 4패다.
이호준 감독은 “이번 CAMP 2 기간 코칭스태프가 한 마음이 돼 선승구전(先勝求戰)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CAMP 2에 임하기 전 코칭스태프, 프런트 워크숍에서 ‘1승을 위해 100가지를 준비했는가’라는 주제로 서로의 계획을 공유했고,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캠프 기간 내 잘 수행했다 평가한다”면서 “타이난에서 치른 8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과 보완해야 하는 부분 모두 확인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캠프 기간 내 선수들이 훈련과 경쟁을 통해 성장했다. 시범경기를 통해 개막 엔트리 등을 결정하겠다. CAMP 2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캠프의 긴장감을 그대로 시범경기로 이어나가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선수단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6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7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