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여자 핸드볼 H리그, 삼척시청과 서울시청 3위 싸움 치열해져

지난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7매치 네 경기가 열렸다.

이번 매치는 2라운드를 마무리하는 경기여서 관심이 쏠렸다. 기대를 모았던 라이벌전은 의외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경기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면서 핸드볼의 묘미를 선사했다.

2라운드가 정리되면서 어느 정도 순위의 윤곽이 드러났는데 삼척시청과 서울시청의 3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지난 시즌에도 두 팀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마지막까지 3위 주인을 놓고 팽팽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재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재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먼저 2, 3위 싸움을 벌이는 경남개발공사와 삼척시청이 먼저 라이벌전을 벌였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가 26-18로 비교적 여유 있게 이기면서 승점 3점 차로 달아나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내심 역전을 노렸던 삼척시청은 서울시청이 광주도시공사와 29-29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나란히 승점 17점을 기록하면서 3위 싸움에 더 신경 써야 할 판이다. 하마터면 서울시청에 3위 자리도 내줄 뻔했다.

삼척시청의 3위 자리를 지켜준 건 광주도시공사의 이민지 골키퍼였다. 이민지 골키퍼는 종료 휘슬 후 진행된 페널티를 발로 막아내면서 극적인 무승부로 이끌었다.

내내 앞서던 광주도시공사는 막판에 따라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그래도 승점 1점을 챙기면서 5위 부산시설공단에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으면서 5위 싸움을 바라보게 됐다.

3연패에 빠진 부산시설공단은 다 잡았던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를 놓쳤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무릎 꿇고 아쉬워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 끝에 27-28로 패했다. 이기는 법을 아는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3골 차로 뒤졌지만, 후반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서 14연승을 질주했다. 전승 우승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7, 8위 라이벌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구광역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는 의외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쉽게 마무리됐다. 대구광역시청이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하며 7위를 굳게 지켰고, 인천광역시청은 10연패에 빠졌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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