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2연승을 거두며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8위로 도약했다.
굼머스바흐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독일 Zuschauerzahl의 Sporthalle Hamburg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를 37:30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굼머스바흐는 10승 2무 8패(승점 22점)로 리그 순위를 8위로 올렸고, 반면 8위였던 함부르크는 8승 5무 8패(승점 21점)로 승점 1점 차이로, 11위로 하락했다.
굼머스바흐는 이번 경기에서 미로 슐루로프(Miro Schluroff)가 9골, 율리안 쾨스터(Julian Köster)가 7골, 올레 프레글러(Ole Pregler)가 6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골키퍼 도미니크 쿠즈마노비치(Dominik Kuzmanović)는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프레데릭 보 안데르센(Frederik Bo Andersen)이 10골, 모리츠 사우터(Moritz Sauter)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골키퍼 모하메드 엣삼 무스타파 엘타야르(Mohamed Essam Moustafa El-Tayar)는 6세이브에 그쳐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굼머스바흐는 첫 골을 내주었으나, 바로 2-1로 첫 리드를 되찾았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전력을 다해 싸우며 4-4와 6-6에서 균형을 맞췄고, 이후 굼머스바흐가 13분에 첫 두 골 차 리드를 만들며 점차 우위를 점했다. 14분에는 마티스 헤젤러( Mathis Häseler)가 득점해 9-6으로 리드를 확대했다.
함부르크는 16분에 8-9로 한 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굼머스바흐는 다시 경기를 장악했다. 22분에는 14-9로 격차를 늘렸다. 굼머스바흐는 수비와 공격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26분에 올레 프레글러가 득점한 뒤 18-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후, 굼머스바흐는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1분에 프레글러가 19-14로 첫 득점을 올린 뒤, 함부르크가 4골을 넣고 1골만 내주면서 37분에 20-18까지 추격했다. 이후 굼머스바흐는 차분하게 리드를 유지하며 42분과 45분 사이에 함부르크의 동점 기회를 막아냈다.
경기 후반에는 양 팀이 점수를 꾸준히 주고받으며 굼머스바흐가 2~3점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52분에는 미로 슐루로프의 골로 29-25로 리드를 확대했고, 55분에는 틸렌 코드린(Tilen Kodrin)이 31-26을 기록하며 점수 차이를 벌려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고, 경기는 37:30으로 끝났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