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한국3x3농구연맹(KXO)가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홍천 챌린저)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KXO는 17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이번 홍천 챌린저는 올해로 3년 연속 개최를 확정했다.
지난 2023년부터 ‘FIBA 3x3 홍천 챌린저’를 개최하고 있는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 KXO는 올해도 홍천 챌린저 개최를 확정하고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로 3년 연속 개최를 확정한 홍천 챌린저는 이전 대회들보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마련, 한국 3x3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최희암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 박건연 KXO 회장, 용준식 홍천군의원 등이 참석해 홍천 챌린저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 홍천군에서 3년 연속 홍천 챌린저를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국제 3x3 대회인 홍천 챌린저를 통해 우리 홍천군민뿐 아니라 국내 농구팬들이 3x3 농구와 홍천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올해도 KXO와 잘 협심해 홍천 챌린저가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홍천군이 3x3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홍천 챌린저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최희암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은 “홍천군의 많은 도움으로 벌써 3년째 홍천 챌린저를 개최하게 됐다. 이 자리를 모든 홍천군 관계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 홍천 챌린저가 매년 개최되며 국내 농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고, KBS N 스포츠를 통해 TV로도 중계되며 큰 발전을 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홍천 챌린저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3x3 이벤트가 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 KXO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천 챌린저에 들어갈 계획이며, 앞선 두 번의 홍천 챌린저와는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관습적으로 주말에 진행됐던 홍천 챌린저를 더 많은 관중 유입을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고, 대회 개최 기간인 11일에는 ‘FIBA 3x3 홍천 라이트 퀘스트’를 추가로 개최해 3일 연속 3x3 국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여기에 유명 가수 초청 및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추가해 홍천군민과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태훈 KXO 실무이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의 경험을 잘 살려 올해는 더 멋진 홍천 챌린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매년 국내에서 수준 높은 3x3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3x3를 위해서라도 올해 홍천 챌린저도 성공 개최로 이끌어 한국 3x3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5년 홍천 챌린저 개최 각오를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