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찬(한화 이글스)이 중요한 순간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임종찬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임종찬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의 초구 147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임종찬의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지난 2020년 2차 3라운드 전체 28번으로 한화의 부름을 받은 임종찬은 우투좌타 외야 자원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138경기에서 타율 0.183 4홈런 33타점을 올렸다.
이런 임종찬은 올 시즌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한화의 주전 외야수 중 하나로 낙점 받았다. 22일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계속 (외야가) 약하다는 소리는 듣기 싫다. 우리도 빨리 그 선수가 그 자리에서 강해져야 한다”고 임종찬의 선전을 바랐다.
그리고 임종찬은 이날 호쾌한 홈런을 작렬시키며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임종찬의 홈런에 힘입은 한화는 4회초가 흘러가는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수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