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타율 0.381’ 배지환,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 포함

배지환이 해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벤 체링턴 단장의 말을 인용, 피츠버그의 2025시즌 개막 로스터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앤드류 맥커친,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잭 수윈스키, 토미 팸과 함께 팀의 외야를 책임진다.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 사진= 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 사진= 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빅리그 29경기 출전에 그쳤던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 20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로 활약하며 당당히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운도 따랐다. 1루수 스펜서 호위츠가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진입 경쟁에 빈팀이 생겼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파이어리츠 구단 스포츠 의학 부문 수석 디렉터 토드 톰칙이 현지 언론에 전한 내용에 따르면, 호위츠는 현재 스윙을 소화하고 내야 훈련과 컨디셔닝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2주 정도 후에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호위츠가 빠진 피츠버그 내야에는 애덤 프레이저, 닉 곤잘레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키브라이언 헤이스, 재러드 트리올로가 합류한다. 조이 바트가 주전 포수로 안방을 지키며 백업 포수인 엔디 로드리게스가 1루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선발 로테이션은 폴 스킨스, 미치 켈러, 베일리 팔터, 앤드류 히니, 카르멘 마진스키가 맡는다. 불펜에는 데이빗 베드나, 콜린 홀더맨, 데니스 산타나, 저스틴 로렌스, 라이언 보루키, 케일럽 퍼거슨, 팀 메이자, 조이 웬츠가 합류한다.

좌완 라이언 보루키는 초청선수 중 유일하게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 이번 시범경기 10경기에서 9 2/3이닝 1실점 호투한 결과다.

우완 재러드 존스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염좌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은 피했다.

톰칙은 “인대는 안정적”이라며 휴식과 재활을 통해 복귀를 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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