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여랑이’와 ‘메인 드로우’ 새 역사 쓴 전병준 女 3x3 감독 “모든 선수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 8강 이상 목표” [MK인터뷰]

“모든 선수가 하나 되어 이룬 좋은 성적. 8강 이상을 바라보겠다.”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한민국)은 최근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25 여자 퀄리파잉 드로우 조별리그 A조에서 1위로 메인 드로우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다연, 송윤하, 이예나, 허유정으로 구성된 ‘MZ 여랑이’ 대한민국은 바레인을 21-5, 말레이시아를 21-10으로 꺾고 3x3 여자농구 역사상 첫 메인 드로우 진출에 성공했다.

전병준 감독은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첫 아시아컵 메인 드로우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제공
전병준 감독은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첫 아시아컵 메인 드로우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제공

전병준 감독은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022년부터 밑그림을 그렸고 색칠하는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모든 선수가 하나 되어 같은 생각을 가졌고 그렇기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3x3는 5대5에 비해 관심이 덜한 스포츠일 수 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됐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많은 사람이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은 맏언니 이다연이 2001년생으로 대단히 어린 팀이다. 이예나와 허유정은 2005년생, 막내 송윤하는 2006년생이다. 말 그대로 ‘MZ 여랑이’다.

전병준 감독은 “각자 가진 개성이 강하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3x3에 맞게 합이 잘 이뤄졌다. 곧 아시안게임이 열리지 않나. 어린 선수들이 지금의 경험을 중심으로 아시안게임까지 잘 이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나 역시 어린 선수들엑 맞춰가는 부분이 있다(웃음). 내가 원하는 건 즐거움이다.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고 그 결과 나와 어린 선수들의 생각이 같아졌다. 그렇기에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맏언니 이다연이 2001년생으로 대단히 어린 팀이다. 이예나와 허유정은 2005년생, 막내 송윤하는 2006년생이다. 말 그대로 ‘MZ 여랑이’다. 사진=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제공
대한민국은 맏언니 이다연이 2001년생으로 대단히 어린 팀이다. 이예나와 허유정은 2005년생, 막내 송윤하는 2006년생이다. 말 그대로 ‘MZ 여랑이’다. 사진=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제공

이제껏 단 1번도 메인 드로우에 오르지 못했던 대한민국. 그러나 이번에는 2경기 연속 ‘21점’을 기록하며 일찍 경기를 끝냈다. 압도적인 결과.

전병준 감독은 “4년 동안 지휘봉을 잡으면서 처음 있는 일이다(웃음). 사실 준비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WKBL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선수들의 합류가 쉽지 않았다. 이다연도 합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대신 1명이 없으면 누군가 부상으로 빠졌을 경우를 대비, 3명으로 경기하는 걸 준비하기도 했다”며 “그래도 사천시청이 연습 상대가 되어 줬고 마지막에는 일본 2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상대,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다음 목표는 8강이다. 그러려면 28일(한국시간) 메인 드로우에서 만날 뉴질랜드, 중국을 이겨내야 한다. 쉽지 않은 일. 뉴질랜드는 2024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 중국은 항상 만만치 않았다.

전병준 감독은 “다행히 중국과 뉴질랜드가 우리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 경기를 보며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중국전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몸싸움, 기싸움을 이겨내야 한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우리 플레이에만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전병준 감독의 목표는 8강 이상이다. 8강을 넘어 4강, 그리고 3위 내 진입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이제는 우리를 지켜볼 팬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담은 곧 기대라고 생각한다. 8강에 간다면 4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입상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8강에 오르는 것부터 바라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전병준 감독의 목표는 8강 이상이다. 8강을 넘어 4강, 그리고 3위 내 진입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이제는 우리를 지켜볼 팬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담은 곧 기대라고 생각한다. 8강에 간다면 4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입상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8강에 오르는 것부터 바라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제공
전병준 감독의 목표는 8강 이상이다. 8강을 넘어 4강, 그리고 3위 내 진입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이제는 우리를 지켜볼 팬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담은 곧 기대라고 생각한다. 8강에 간다면 4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입상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8강에 오르는 것부터 바라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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