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0.25→1군 말소’ 한화 주현상, 잠시 재정비 시간 가진다…대체자는 김서현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독수리 군단의 뒷문을 지킬 예정이다.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주현상과 더불어 내야수 권광민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우완 문동주와 좌완 조동욱이 콜업됐다.

주현상의 이름이 단연 눈에 띈다. 청주고, 동아대 출신 주현상은 지난 2015년 2차 7라운드 전체 64번으로 한화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이때 포지션은 내야수였으며, 2019년 말 투수 전향을 택했다. 지난해까지 212경기(236.2이닝)에서 12승 9패 2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3.65를 써냈다.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한화 주현상. 사진=한화 제공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한화 주현상. 사진=한화 제공
최근 주춤한 한화 주현상. 사진=한화 제공
최근 주춤한 한화 주현상. 사진=한화 제공

특히 최근 활약이 좋았다. 2023년 55경기(59.2이닝)에 출전해 2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1.96을 마크했다. 2024시즌에는 65경기(71.1이닝)에 나서 8승 4패 2홀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좋지 못했다. 22일 수원 KT위즈전에서 세이브를 올리긴 했지만,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고전했다. 23일 수원 KT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배정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으며,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0.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주춤했다. 결국 주현상은 잠시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주현상의 빈 자리는 불 같은 강속구를 지닌 김서현이 대신할 전망이다. 2023년 전체 1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57경기(60.2이닝)에 출격해 1승 2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04를 올린 우완투수다. 2024시즌 37경기(38.1이닝)에서는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작성, 한화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주현상 대신 마무리 투수를 맡을 전망인 김서현. 사진=한화 제공
주현상 대신 마무리 투수를 맡을 전망인 김서현.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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