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개막전에서 허무하게 졌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4-5로 졌다.
선발 제외된 배지환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잭 수윈스키, 재러드 트리올로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허무한 역전패였다. 8회 2실점, 9회 1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8회말 등판한 콜린 홀더맨이 2사 이후 오토 로페즈, 데인 마이어스에게 연속 안타 허용하며 2실점을 허용, 4-4 동점이 됐다.
9회에는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가 무너졌다. 첫 타자 닉 포르테스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타구였다. 가운데로 뻗은 뜬공 타구를 중견수 오닐 크루즈가 타구 방향을 잘못 읽으면서 뒤로 넘겼고 그대로 펜스를 강타하며 3루타가 됐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카일 타워스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허용,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이전까지는 괜찮았다. 선발 폴 스킨스가 5 1/3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 2사 만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린데 이어 6회에는 닉 곤잘레스가 솔로 홈런을 때려 4-1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부상자도 나왔다. 곤잘레스는 6회초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면서 다리를 절었고 다음 이닝 수비에서 애덤 프레이저와 교체됐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곤잘레스가 왼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