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28)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로 선정됐다. 소속팀 부산 BNK 썸의 프로농구 WKBL 첫 정상 등극을 주도했다.
부산 BNK 썸은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을 3연승으로 제압했다. 2019년 창단 이후 6년 만의 첫 우승이다.
안혜지는 평균 12.7점 6.3어시스트 2.0리바운드를 기록하여 WKBL 플레이오프 파이널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정규리그에서는 ▲2018-19 기량 발전상 ▲2019-2020 베스트5 ▲2019 2020 2022 2023 도움왕으로 빛났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여준 안혜지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정상까지 오른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2025년 5월 MVP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농구선수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최우수선수로 뽑힌 것은 2020년 10월 박지수 이후 처음이다. 안혜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달 월간 MVP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한국 여성 스포츠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를 초청해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