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가 케빈 더 브라위너(33·벨기에)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6월 12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와의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10년 뛰었다. 더 브라위너는 공식전 422경기에 출전해 108골 177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만 288경기 출전 72골 119도움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EPL 역대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PL 역대 도움 1위는 라이언 긱스(162도움)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맹활약을 앞세워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는 EPL 올해의 선수 2회, 올해의 플레이메이커 3회 등의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더 브라위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더 브라위너는 “최고의 수준에서 계속해서 뛰고 싶다”고 했다.
나폴리는 2024-25시즌 세리에 A 우승 팀이다.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 중심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