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U17 여자 핸드볼, 헝가리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 확정!

스위스가 헝가리를 꺾고 일찌감치 U17 유럽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위스 17세 이하(U17)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Bemax arena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메인 라운드 H조 첫 경기에서 헝가리를 39-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스위스는 2승(승점 4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고 8강에 올랐다. 헝가리가 1승 1패(승점 2점)로 2위, 네덜란드가 1무 1패(승점 1점)로 3위, 슬로베니아가 1무 1패(승점 1점)로 4위를 기록했다.

사진 2025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스위스와 헝가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스위스 핸드볼협회
사진 2025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스위스와 헝가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스위스 핸드볼협회

지난해 U16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팀인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메인 라운드에서 헝가리를 9골 차로 크게 이기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었던 경기였지만, 스위스는 전반전 막판 두 골 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4골 차 리드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점수 차는 최대 12골까지 벌어졌고, 결국 39-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의 가장 큰 주역은 단연 라우린 미에르즈바(Lauryn Mierzwa)였다. 그는 17개의 슈팅 중 무려 16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최우수 선수(Best Player)로 선정되었다. 헤르거(Herger)가 9골, 호프슈테터(Hofstetter)와 엠메네거(Emmenegger N.)가 각각 5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4전 전승을 기록한 스위스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와 첫 번째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스위스 위르겐 플라이슈만(Jürgen Fleischmann)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 1위를 굳건히 지켜 8강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팀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스위스는 슬로베니아와 메인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헝가리와 네덜란드는 역시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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