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견수 이정후가 환상적인 수비를 해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출전했다.
4회초 수비에서 환상적인 캐치를 보여줬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가 타구 속도 105마일의 타구를 26도 각도로 우중간으로 날렸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 타구는 기대 타율 0.920에 메이저리그 13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타구였다. 그정도로 잘 맞았다.
이정후는 이 타구를 처음부터 제대로 캐치, 끝까지 쫓아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다.
글러브를 갖다댔지만, 타구는 글러브 앞쪽을 맞고 빠져나왔다. 그러나 운이 따랐다. 빠져나온 공이 이정후의 왼다리를 타고 굴러내려왔고 이정후는 공을 다리 사이로 끼워 잡아냈다.
Jung Hoo Lee with the type of catch you might never see again pic.twitter.com/wC6MliMg0y
— SFGiants (@SFGiants) August 17, 2025
심판진은 아웃을 선언했고, 탬파베이 벤치에서는 비디오 판독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어찌됐든 완벽한 캐치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는 이 장면을 올리며 “다시는 볼 수 없을 캐치를 선보인 이정후”라고 평했다.
‘10탬파베이’의 스포츠 디렉터 에반 클로스키는 이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얀디 디아즈 커리어 가장 불운한 아웃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