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워싱턴(73)이 결국 LA에인절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다.
에인절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워싱턴이 2026시즌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6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워싱턴과 결별할 예정이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도중 건강 문제로 팀을 이탈했다. 이후 사중 심장 우회 수술(quadruple heart bypass surgery)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가 감독을 맡은 동안 36승 38패를 기록했던 에인절스는 이후 레이 몽고메리 벤치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은 이후 36승 52패에 그쳤다. 특히 시즌 마지막 41경기에서는 13승 28패에 그쳤다.
시즌 도중 가진 인터뷰에서 2026년 팀을 다시 이끌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에인절스는 다음 시즌에 관한 옵션을 포기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몽고메리 코치도 동시에 경질했다. 새로운 판을 짤 예정이다.
MLB.com은 페리 미나시안 단장 보좌로 일하고 있는 전직 선수 토리 헌터와 알버트 푸홀스, 에인절스에서 투수코치를 맡은 경험이 있는 버드 블랙 전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 스킵 슈마커 전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 등을 차기 후보로 소개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