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컵, GRK 오흐리드가 HC 바키에 압도적 대승... 3라운드 진출!

북마케도니아의 GRK 오흐리드(GRK Ohrid)가 아제르바이잔의 HC 바키(HC Baki)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압승을 거두며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GRK 오흐리드는 지난 11일과 12일(현지 시간), 오흐리드의 Sportska Sala Biljanini Izvor에서 열린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2라운드 더블헤더에서 HC 바키를 각각 44-11, 38-21로 완파했다.

두 경기의 합계 스코어는 82-32로, 오흐리드의 압도적인 전력 차를 보여주었다.

사진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오흐리드와 바키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오흐리드
사진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오흐리드와 바키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오흐리드

GRK 오흐리드의 대승 뒤에는 골키퍼 그라디미르 차네프스키(Gradimir Chanevski)의 경이적인 활약이 있었다.

1차전에서 차네프스키는 33개의 상대 슛 중 22개를 막아내며 66.6%라는 엄청난 선방률을 기록, HC 바키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오흐리드는 이 경기 후반에 단 4골만을 허용했으며, HC 바키의 필드골 성공률은 28%에 불과했다. 차네프스키는 특히 상대가 얻어낸 7미터 드로 시도 3개를 모두 막아내는 엄청난 방어 능력을 과시했다.

2차전에서도 오흐리드는 38-21로 여유롭게 승리하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차네프스키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교체 투입된 골키퍼들도 제 몫을 다했다. 보얀 블라제프스키(Bojan Blazhevski)가 9세이브(선방률 42.9%), 보얀 크르스테프스키(Bojan Krstevski)가 7세이브(선방률 43.8%)를 기록하며 팀의 견고한 골문을 입증했다.

GRK 오흐리드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최대 팬덤 운영자 고소
경찰 “박나래 특수폭행 의료법 위반 엄정 수사”
블랙핑크 리사, 글래머 몸매 강조 과감한 시스루
김유정 아찔한 노출 콘셉트 화보…섹시 매력 폭발
안세영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상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