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승강 PO 1차전 앞둔 수원, 변성환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한 4가지 키워드···“소중한 기회 반드시 살려야” [MK수원]

수원 삼성이 K리그1 승격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한다.

수원은 12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제주 SK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은 4-4-2 포메이션이다. 김지현, 일류첸코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브루노 실바, 세라핌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민혁, 홍원진이 중원을 구성한다. 레오, 권완규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기제, 이건희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민준이 지킨다.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제주도 4-4-2 포메이션이다. 남태희, 유리가 전방에 선다. 이탈로, 이창민이 중원을 구성하고, 김승섭, 김준하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송주훈, 임채민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륜성, 임창우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1년 동안 이 경기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가장 좋은 건 다이렉트 승격이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목표를 이루려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서야 한다. 선수들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 소중한 기회를 잘 살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변 감독은 덧붙여 경기 전 선수들에게 전한 4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오늘 나오기 전 미팅 시간에 4가지 키워드를 전달했다. 먼저, 간절함과 동기부여다. 선수들에게 ‘K리그1으로 얼마나 돌아가고 싶은가’ 되물었다. 오늘 승리를 위해선 피지컬적으로 90분 내내 밀리지 않아야 한다. 세 번째는 응집력이다. 응집력은 상대에 흐름이 넘어가더라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힘이다. 마지막은 집중력이다.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득점해야 한다. 일대일 경합에서 절대 밀려선 안 된다. 경기 중 생기는 위닝 멘탈리티가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

일류첸코. 사진=김영훈 기자
일류첸코. 사진=김영훈 기자

수원은 올 시즌 K리그2 39경기에서 20승 12무 7패(승점 72점)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K리그2 14개 구단 가운데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10승 9무 19패(승점 39점)를 기록했다. 제주는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변 감독은 “제주는 K리그1 팀”이라며 “라인업만 봐도 확실히 뛰어난 선수가 많다”고 짚었다.

이어 “제주 선수들은 특징이 확실하다. 유리, 김승섭, 이창민, 이탈로, 임채민 등은 K리그1 최정상급 선수다. 단, 축구는 스쿼드만 가지고서 하는 게 아니다. 상대를 잘 파악해서 대응하겠다. 특히, 상대의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했다.

[수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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