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성공 이후 LA다저스에 계속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후원 러시, 이번에는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나섰다.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유니클로와 “공식 필드 파트너”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네이밍 라이트와는 다른 계약이다. 다저스는 이 계약에도 홈구장 이름은 다저스타디움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신 구장 필드 명칭에 대한 사용권을 갖는다. 디 애슬레틱은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과 같은 방식으로 구장 필드에 새로운 이름이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계약으로 다저스타디움은 64년 구장 역사에 처음으로 스폰서십 명칭이 붙게됐다. 1962년 개장한 다저스타디움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구장 명칭을 판매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시작한 유니클로는 전 세계 1000여 개의 매장을 가진 글로벌 의류 브랜드다.
디 애슬레틱은 유니클로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전역에 브랜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견수 구역에 새로 설치될 대형 간판을 포함, 다저스타디움과 관련된 모든 표지판 및 홍보물에 브랜드명이 표기된다. 동시에 구단 최상위 후원사로서 다양한 독점 마케팅 및 프로모션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지난 2022년부터 ‘스포티파이브’라는 이름의 마케팅 에이전시와 함께 유니폼 패치 스폰서와 함께 필드 명칭 판매를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2024년 다저스는 구단 소유주 그룹인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와 유니폼 패치 자체 계약을 맺었었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