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복귀전에서 39득점 퍼부었지만...GSW 앤트맨 빠진 미네소타에 패배

스테판 커리가 돌아왔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구하지는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 120-127로 졌다. 이 패배로 13승 13패가 됐다. 미네소타는 16승 9패.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왼 사두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커리가 복귀했다. 그가 빠진 5경기 3승 2패로 선전했고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그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커리는 복귀전에서 39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David Gonzale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커리는 복귀전에서 39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David Gonzale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커리는 잘했다. 32분 13초 뛰면서 39득점을 쓸어담았다. 3점슛 15개 시도 중 6개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28차례 야투 시도 중 14개를 성공시켰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 5개씩 기록했다.

‘ESPN’은 커리가 이날 경기로 30세가 된 이후 94번째 35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했으며, 이는 마이클 조던(93회)을 넘어선 리그 최다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를 극복하지 못했다. 48분 내내 동점 10회, 역전 27회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종료 1분 30초를 남겨두고 118-117로 앞섰지만, 이후 2득점에 그친 사이 미네소타가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다. 28초 남기고 터진 돈테 디빈센조의 3점슛은 치명타였다.

개인 사정으로 이탈한 드레이몬드 그린의 공백이 아쉬웠다. 지미 버틀러가 1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퀸텐 포스트가 16득점 6리바운드, 팻 스펜서가 12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미네소타는 이날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앤트맨’ 앤소니 에드워즈가 오른발 통증으로 결장했고 베테랑 가드 마이크 콘리도 오른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1승을 추가했다.

줄리우스 랜들이 27득점 9리바운드, 루디 고베어가 24득점 14리바운드, 디빈센조가 21득점 6리바운드 기록하며 주전 가드의 공백을 지웠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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