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에 추격 허용한 1등, 아쉬움 삼킨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전체적으로 우왕좌왕했어, 체력과 분위기 모두 떨어졌다” [MK현장]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2위 현대건설에게 발목을 잡혔다. 김종민 감독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도로공사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0-25 19-25 25-21 13-25)로 패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패배에도 승점 35로 선두를 지켰지만, 2위 현대건설(승점 32)과 3점 차가 됐다. 3연승 또한 끊기며 다음 경기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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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우왕좌왕했다. 1세트는 리시브가 좋았는데, 공격이 한쪽으로만 쏠렸다. 속공을 이용하기 위해 김다은을 투입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체력, 분위기가 모두 떨어진 경기였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도로공사는 33번의 리시브로 현대건설(21회)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으나, 상대에게 블로킹으로만 17점을 허용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김종민 감독은 “상대의 리시브가 좋았다. 상대의 완벽한 투 블로킹 외에도 원 블로킹에도 막히며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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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차이도 명확했다. 김종민 감독은 김다은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경기 내내 이윤정과 번갈아 기용했다. 세트 성공 횟수 또한 45회로 현대건설(61회)에 비해 확연히 떨어졌다.

김종민 감독은 “둘 중의 한 명이 꾸준하게 해주면 좋은 것 같다. 공격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고, 경기 운영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며 “다만 오늘의 경우 모든 선수가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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