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준우승 몽골의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 U19월드챔피언십 우승자와 1승1패 2025년 5연승 및 4KO승으로 맹활약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실버타이틀획득 격투기 스타 난딘예르데네가 세컨드 아시아복싱선수권 2위 난딘예르데네 둘의 스승 프라임복싱클럽 박철 관장 “38세 난딘 여전히 아시아에서 통해” “오유운예르데네, 세계적 성공 기대”
아마추어 월드클래스와 팽팽하게 겨룬 해외 권투선수가 대한민국에서 주목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는 12월27일 노바복싱(대표 문병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한 프로대회 WE BOX 21이 14경기 규모로 열렸다.
‘박찬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22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이상훈 주심으로부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WE BOX 21 메인이벤트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밴텀급(55.3㎏) 실버 챔피언결정전이다.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20·몽골)은 2라운드 1분 51초 만에 오상헌(25·대구코리아체육관)을 TKO 시켰다.
KBM 선수 등록은 프라임복싱클럽 소속 ‘박찬대’라는 이름으로 했다. 2022년부터 몽골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제22회 국제복싱협회(IBA)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51㎏ 예선에 참가했고 2024년 22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54㎏ 은메달을 획득했다.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는 몽골 성인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제33회 아시아복싱연맹(ASBC) 선수권대회 54㎏ 본선을 뛰었다. 19세 이하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자 아시시(인도)와 1승 1패를 주고받은 아마추어 경력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박찬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22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피콕룸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 계체 통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한테 두 번째 다운을 뺏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2023년 3월 프로 데뷔전은 졌지만, 2025년 6월 이후 190일 만에 5연승 및 4KO로 만회했다.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53.5㎏)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을 두 차례 다운을 뺏는 등 압도했다.
KBM 황현철 대표는 ▲수준급 테크닉 ▲날카로운 순발력과 동체시력 ▲깔끔한 결정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공수의 조화가 안정된 테크니션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뿜어냅니다”라며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현철 KBM 대표는 SBS 스포츠 및 tvN SPORTS 해설위원 등 국내 전문가로 손꼽힌다. “OPBF 정규 챔피언 및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슈퍼밴텀급 실력이라 앞으로 정말 기대됩니다”라며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 입장하고 있다. 세컨드로 따라와 오는 아시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는 제24회 아시아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은메달 및 한국복싱커미션 슈퍼웰터급(69.9㎏) 챔피언 등 권투 커리어 못지않게 2014년부터 ‘오카’라는 별명으로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에서 기록한 16승 9패 또한 유명하다.
프라임복싱클럽 박철 관장은 MK스포츠 인터뷰에서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가 30대 후반인 지금도 여전히 아시아 슈퍼웰터급에서 통하는 프로복싱 기량이라면,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는 슈퍼밴텀급에서 세계 무대까지 더욱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 등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멘겐초오시 난딘예르데네, 프라임복싱클럽 박철 관장.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박찬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22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이상훈 주심으로부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오상헌은 우리나라 경량급 최고 선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만하지 않고 준비를 잘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라고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의 OPBF 실버 챔피언 등극에 의미를 부여했다.
OPBF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 이모저모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 참가 선수로 소개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과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와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이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과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와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이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와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이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와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이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과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한테 첫 다운을 뺏은 후 코너 포스트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동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오상헌한테 두 번째 다운을 뺏은 U22 아시아선수권 2위 옌흐사이한 ‘박찬대’ 오유운예르데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
# 프로복싱
2023년~ 5승 1패
KO/TKO 5승 1패
KBM 슈퍼밴텀급 챔피언
OPBF 실버 타이틀 획득
‘박찬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22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옌흐사이한 오유운예르데네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밴텀급 실버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KBM 한국복싱커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