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와 5년 9250만 달러에 계약한 외야수 앤소니 산탄데르, 계약 두 번째 해도 제대로 뛰지 못한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산탄데르가 왼어깨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술은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하며 회복 기간에만 5~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탄데르는 계약 첫 해였던 지난 시즌 54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175 출루율 0.271 장타율 0.294로 부진했다. 홈런 6개에 18타점에 그쳤다.
시즌 내내 왼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아탈구와 염증으로 이어졌다. 포스트시즌 직전 복귀했지만, 챔피언십 시리즈 도중 허리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슈나이더 감독은 “11월과 12월에는 쉬면서 재활했다. 그리고 1월초 타격 훈련을 시작했는데 부상이 재발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이것이 100% 상태를 되찾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타이밍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산탄데르는 원래는 이보다 더 좋은 선수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보낸 앞선 9시즌 800경기에서 타율 0.241 출루율 0.305 장타율 0.458 기록했다. 2024년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그러나 새로운 팀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토론토는 산탄데르없이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여기에 쉐인 비버도 오른팔 전완부 피로 증세로 빌드업이 늦어질 예정이며 보우덴 프랜시스는 토미 존 수술로 2026시즌 전체를 쉬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