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김혜성, 소속팀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6번 2루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기록했다. 이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 0.421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채드 패트릭을 맞에 1-2 카운트에서 4구째 86.9마일 슬러브가 몰린 것을 때려 발사 속도 94.4마일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 기회에서잭 에르하드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3회말에는 같은 투수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바로 앞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패트릭의 제구는 날카롭지 못했다. 김혜성의 눈을 속이기에는 제구가 너무 엉망이었고, 편하게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혜성은 이어 2루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일라이저 알폰소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득점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패트릭과 세 번째 대결에서 6구 승부 끝에 타격했지만, 타구가 빗맞으며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9-24로 크게 졌다. 5회 10점, 7회 9점, 9회 5점을 허용했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4 1/3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