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핸드볼의 절대 강자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가 리그 19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지난 3월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모르데포세의 Gymnase Brossolette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Ligue Butagaz Energie)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텔라 생모르(Stella Saint-Maur Handball)를 40-21로 압도하며 승리했다.
경기 초반 스텔라 생모르의 엘리즈 들로름(elise DELORME)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브레스트의 반격은 매서웠다. 브레스트는 폴린 코아타네아(pauline COATANEA)의 연속 득점과 안나 비야키레바(anna VYAKHIREVA)의 활약을 앞세워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1분경 6-4로 앞서나간 브레스트는 이후 격차를 벌리며 20-11, 9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브레스트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오리안 온도노(oriane ONDONO)와 키아라 치만가(kiara TSHIMANGA)가 번갈아 가며 골망을 흔들었고, 안나 비야키레바(anna VYAKHIREVA)는 7m 드로우를 포함해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스텔라 생모르는 메이사 모리스(meissa MAURICE)와 멜리나 페이용(melina PEILLON)이 분전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브레스트의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레스트는 경기 종료 직전 에놀라 보그(enola BORG)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최종 스코어 40-21, 19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안나 비야키레바가 8골, 오리안 온도노가 7골, 폴린 코아타네아(pauline COATANEA)가 6골, 키아라 치만가와 로라 카노르(laura KANOR), 아나 그로스(ana GROS)가 4골씩 넣으며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스텔라 생모르는 메이사 모리스(meissa MAURICE)가 5골 멜리나 페이용(melina PEILLON)이 4골, 루이종 부아소리외(louison BOISORIEUX)와 세포라 제냐(sephora GENYAH)가 3골씩 넣었다.
이날 승리로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개막 후 19경기 연속 승리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안방에서 고배를 마신 스텔라 생모르는 리그 12위에 머무르며 하위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브레스트의 완벽한 공수 조화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