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딱딱한 표정’ 北 내고향축구단, 훈련은 밝은 미소와 함께 ‘하하호호’…나이키·아디다스 축구화 장착 [MK수원]

시종일관 딱딱한 표정을 짓고 있던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그라운드 위에서 처음으로 밝은 미소를 보였다.

내고향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내일(20일) 열리는 수원FC위민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을 앞두고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15분 동안 공개됐다. 내고향 선수들은 축구화를 신으며 리유일 감독, 코칭스태프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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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들어선 뒤에는 한껏 크게 몸을 길에 늘리며 함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코치의 구령에 맞춰 워밍업에 나섰고, 두 명씩 짝지어 스트레칭을 돕기도 했다. 선수들은 몸을 부대끼며 환한 미소를 유지했다.

내고향 선수들의 축구화가 취재진의 시선을 이끌었다. 외교적 폐쇄가 짙은 북한 선수 다수가 신고 있던 축구화는 다름 아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였기 때문이다.

내고향 선수들은 워밍업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볼 훈련에 돌입했고, 경기장 절반은 빠르게 오가며 패스 훈련을 이어갔다. 리 감독과 코치진은 선수들을 바라보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사진=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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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내고향은 그동안 무표정을 유지했다. 그들을 반기기 위해 마중 나선 공동응원단의 환영에도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호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취재진이 물러난 뒤에도 내고향의 밝은 분위기는 이어졌다. 수원FC위민을 꺾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열을 올렸다.

북한 팀의 참가로 이번 AWCL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의 북한 선수단의 방한이다. 축구 종목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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