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새롭게 영입한 좌완 에릭 라우어가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샌디에이고에 도착한 것을 알고 있다. 오늘 선수단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며 라우어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다저스 구단은 토론토에서 현금트레이드로 영입한 라우어를 26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우완 와이엇 밀스를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라우어는 빅리그에서 8시즌 동안 46승 4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 2024시즌 도중 KBO리그 KIA타이거즈로 이적,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던 그는 이후 토론토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돌아왔다.
2025년 28경기에서 10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8 기록,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나 이번 시즌은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6.69로 부진했고 토론토의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로버츠는 “계획은 다음주 화요일(한국시간 27일) 선발로 나오는 것”이라며 라우어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로버츠는 “오늘 상황에 따라 내일 불펜으로 등판할 수도 있다”며 롱 릴리버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음을 인정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라우어의 합류로 6인 로테이션을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한편, 로버츠는 이날 팔꿈치 돌기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스넬의 소식도 전했다.
“수술은 잘 됐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연 로버츠는 “나노 니들을 이용한 수술이고 회복 시간이 짧아진다고 들었다. 정확한 시간은 듣지 못했다. 스넬과 문자를 주고받았고, 빨리 나으라고 전해줬다. 기분이 괜찮아 보였다”며 선수의 상태를 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