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A매치 15경기 1골→월드컵 첫판 득점포! 투헬 감독 “훈련장에서부터 자신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어”···“이 흐름 이어가길”

마커스 래시포드(28·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L조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4-2로 이겼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6분 크로아티아의 마틴 바투리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케인은 전반 42분 멀티골에 성공하며 잉글랜드에 또 한 번의 리드를 안겼지만, 전반 추가 시간 크로아티아의 페타르 무사가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FPBBNews=News1

잉글랜드는 후반 2분 주드 벨링엄의 득점으로 또 한 번 리드를 잡았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가 3-2로 앞선 후반 27분 앤서니 고든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래시포드는 후반 40분 승부의 쐐기를 박은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의 승리에 힘을 더했다.

래시포드에겐 의미가 큰 득점이었다.

래시포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1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래시포드를 콕 집어 칭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크로아티아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자신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다”며 “훈련장에서부터 아주 높은 수준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래시포드가 부담감을 덜어낸 것 같아서 기쁘다. 다음 경기에서도 지금의 배고픔을 유지하길 바란다. 래시포드는 지난 17일 동안 정말 인상적이었다. 래시포드는 득점할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고 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투헬 감독이 래시포드를 칭찬한 건 득점 때문만이 아니었다. 투헬 감독이 강조한 건 래시포드의 태도였다.

투헬 감독은 “어제 래시포드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에게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자신을 증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월드컵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의 전술을 빠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그라운드 위에서 빠르게 이행한다. 같은 포지션인 고든과도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투헬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래시포드는 지금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오랜 시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던 흐름을 끊어낸 선수가 래시포드였다는 게 아주 기쁘다.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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