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결국 밀워키를 떠나 마이애미로 향했다.
23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한 밀워키 벅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초대형 트레이드가 나왔다.
먼저 마이애미는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바비 포티스를 얻게 됐다. 뱀 아데바요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동부 컨퍼런스는 물론 NBA 정상을 노리게 됐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포티스를 내주면서 많은 걸 얻었다. 타일러 히로, 켈렐 웨어,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 카스파라스 야쿠시오니스는 물론 2026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2031, 33년 1라운드 지명권, 2030년 지명권 스왑 권리, 2033년 2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ESPN’은 “우리의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거래는 밀워키와 마이애미의 직접 트레이드다. 그러나 7월 6일(현지시간)에 거래를 공식 처리할 예정인 만큼 거래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이애미는 오랜 시간 기다린 초대형 영입을 성사시켰다. 아데토쿤보는 제임스, 오닐, 보시, 모닝, 버틀러에 이어 마이애미가 영입한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됐다”고 덧붙였다.
밀워키는 마이애미는 물론 보스턴과 진지한 협상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보스턴이 제일런 브라운과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제안했지만 결국 마이애미의 제안을 선택한 셈이다.
밀워키는 당장 윈 나우를 선택하는 것보다 계약 구조가 유연하고 또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들과 자산을 원했다. 새로운 밀워키를 만들기 위해 보스턴이 아닌 마이애미의 제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대형 트레이드의 핵심은 아데토쿤보의 마이애미 이적이다. 그는 밀워키에서 성장, 2번의 MVP, 1번의 올해의 수비수가 됐다. 그리고 2021년에는 밀워키를 NBA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