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MLB 칼럼니스트가 예상한 올스타 명단, 이정후는 언급조차 없다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시즌 만에 가장 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올스타에 갈 수 있을까?

유명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그렇게 보지 않는 모습이다.

‘디 애슬레틱’ 칼럼니스트 로젠탈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칼럼을 통해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 명단을 예측했다.

이정후는 올스타에 갈 수 있을까?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올스타에 갈 수 있을까?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그가 예상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대표로는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언급됐고, 외야수에는 제임스 우드(워싱턴)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후안 소토(메츠) 코빈 캐롤(애리조나) 조던 워커(세인트루이스) 앤디 파헤스(다저스)를 뽑았다.

‘주목할 만한 탈락자’로는 잭슨 추리오(밀워키)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란타) 브랜든 마시(필라델피아) 브라이언 레이놀즈(피츠버그)를 언급했다.

한마디로 이정후는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

내셔널리그 외야수 올스타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시를 제외한 그는 “소토, 크로우-암스트롱, 캐롤, 워커는 각 팀에서 내가 뽑은 유일한 선수들이며 워커를 제외한 나머지 넷은 수요일 기준 메이저리그 OPS 상위 8위 안에 올라 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모든 야수 중 fWAR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마시는 OPS 12위였고, 파헤스는 6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3위에 그쳤다. 그러나 나는 수비력이 더 뛰어난 파헤스를 택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정후가 언급조차 되지 않은 것은 OPS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중 타율 1위(0.319) 기록중이지만, OPS는 0.804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그만큼 내셔널리그 외야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뜻이다. 이정후의 OPS는 아메리칸리그에서는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정후가 정말 언급조차 안될 선수인지는 의문이다. 그는 2일 현재 내셔널리그 외야수 중 타율 1위, 최다안타(94개) 3위, 2루타 5위(19개) 3루타 공동 4위(3개) 기록하고 있다. 충분히 명함을 내밀 자격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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