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술 더 탄탄하게’ 포항 박태하 감독 “월드컵 보면서 느낀 게 많아…우리 선수단에 가장 적합한 모습 보여줄 것” [MK현장]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은 휴식기 동안 후반기 반등을 위한 준비에 열을 올렸다.

포항은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를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첫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휴식기 동안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재정비에 매진했다. 현재 6승 4무 5패(승점 22)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날 포항은 4-4-2 포메이션을 앞세운다. 트란지스카-이호재, 완델손-김동진-니시야 켄토-주닝요, 어정원-한현서-전민광-신광훈, 황인재가 나선다.

휴식기 동안 박 감독은 기존 전술을 보완하고, 약간의 변화를 가져갔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느낀 게 많다. 상대가 내려섰을 때 아무리 좋은 공격 카드가 있어도 전술이 준비되어야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 오늘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와 32강전)를 보면 알 수 있다. 조직력이 좋으면 그만큼 뚫기 쉽지 않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더 가져야 하고, 상대한테 지지 않겠다는 의지도 경기에 큰 영향을 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반기에는 새로운 전술이라기보다는 이전부터 꺼내왔던 전술을 보여주려고 한다. 전반기에 간헐적으로 꺼내든 전술인데, 이번에는 기간을 길게 가져가려고 한다. 지금 선수들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얘기했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선수들과 긴 미팅 시간을 가졌다. 그는 “우리가 휴식기에 훈련해온 것을 다시 되짚었다. 준비한 대로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 감독은 “근육 문제가 있다. 훈련을 잘했는데, 막판에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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