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가 새로운 카드를 앞세운다. 슬로베니아에서 온 에미르 사이토스키(23)다.
광주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6시즌 K리그1 19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4-1-4-1 포메이션이다. 아이데일이 전방에 선다. 최경록, 문민서가 뒤를 받치고, 하승운, 사이토스키가 좌·우 공격을 맡는다. 유제호가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주앙 페드로, 박원재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반 흐룬스벤, 안영규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경민이 골문을 지킨다.
광주 이정규 감독은 “최경록에 이어 신창무도 돌아왔다”며 “이제 숨을 쉴 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토스키가 선발로 나선다. 2주 동안 지켜봤다. 사이토스키가 정말 열심히 했다. 다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적응이 필요했다. 코치들이 사이토스키의 선발을 이야기했다. 훈련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좋은 데뷔전을 치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18경기에서 1승 6무 8패(승점 9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광주는 징계로 영입 선수 없이 올 시즌 전반기를 보내야 했다. 후반기부터 반 흐룬스벤, 페드로, 사이토스키 등 영입생이 합류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광주는 리그 2위에 올라 있던 울산 HD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후반기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선수단 보강에 만족하고 있다. 선수들도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자 노력 중이다.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은 물론이고, 팀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려고 한다. 태도가 아주 좋다. 팀이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감독은 전방을 책임지는 아이데일의 활약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아이데일은 서울 이랜드에서 함께했던 잘 아는 선수다. 득점력이 있는 선수다. 사이토스키, (최)경록이와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 이전보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주=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