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20타수 무안타 지옥 벗어났지만 팀은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무안타 지옥에서 벗어났다.

송성문은 4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9번 3루수 출전, 3타수 1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이 됐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트 상대로 두 차례 승부에서 모두 땅볼 타구에 그쳤던 송성문은 8회초 바뀐 투수 후안 모릴로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에 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에 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앞선 7회초 2사 1, 3루에서 선발 파트를 구원 등판, 잰더 보가츠를 삼진으로 잡았던 모릴로였다. 송성문은 그를 상대로 3-1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고 결국 풀카운트 승부 끝에 9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송성문은 지난 7월 21일 애틀란타 원정부터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던 20타수 무안타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팀은 1-5로 완패, 58승 55패에 머물렀다. 애리조나는 60승 53패.

4회말 팀 타와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것이 치명타였다. 선발 마이클 킹은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패전을 안았다.

샌디에이고는 7회 2사 1, 2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것이 전부였다. 4회 매니 마차도,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장타성 타구가 상대 수비에 걸린 것이 아쉬웠다. 특히 6회 크로넨워스의 타구는 상대 좌익수 맥스 케플러가 펜스 위에서 잡아냈다.

송성문의 수비는 이날도 빛을 발했다. 2회말 실점을 막아냈다. 타와의 타구를 잡은 킹이 1루에 송구한다는 것이 크게 벗어나며 1사 3루 위기에 몰렸는데 제임스 맥캔의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 바로 홈에 던지며 3루 주자를 아웃시킨데 이어 라이언 월드슈미트의 강한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 이닝을 종료시켰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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