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 겸 투수 유망주 김성준(19)이 싱글A에 데뷔했다.
김성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싱글A팀인 히코리 크라우대즈로 콜업, L.P. 프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델마바 쇼어버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싱글A)와 홈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자신의 싱글A 데뷔전에서 김성준은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투구 수는 28개, 이중 18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첫 두 타자 타이 헤드와 에릭 부스 주니어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성준은 제이든 로 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스티븐 마르티네스를 3루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지미 앤더슨을 루킹삼진, 좀나르도 레예스를 투수앞 땅볼, 제모네 노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성준은 이번 시즌 루키레벨 애리조나 컴플렉스리그에서 타자로 48경기 타율 0.303 출루율 0.419 장타율 0.545 7홈런 34타점, 투수로 8 2/3이닝 3실점(1자책) 5볼넷 10탈삼진 기록하며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그 결과 루키 시즌이 끝난 뒤 한 단계 높은 싱글A로 승격했고, 첫 경기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최근 MLB.com이 새롭게 업데이트한 구단 유망주 랭킹에서도 8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