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졌잘싸’였다.
홍천은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열린 더칭과의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 4강전에서 13-21로 패배했다.
홍천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B조 1위에 오르며 4강 진출했다. 최영헌, 김준성, 에이드리안 클레이본 주니어, 데이비드 라이머로 구성된 홍천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중국 국가대표들로 무장한 더칭은 만만치 않았다. 특히 궈한위, 왕윤장의 내외곽 폭격은 막기 쉽지 않았다. 홍천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4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홍천은 경기 초반, 김준성과 라이머의 골밑 공략으로 2-1, 좋은 시작을 알렸다. 물론 더칭의 노골적인 골밑 공략은 위협적이었다. 이때 최영헌의 2점포가 폭발, 4-2로 달아났다.
궈한위를 앞세운 더칭의 반격은 대단했다. 홍천 역시 라이머의 덩크로 반격했지만 확률 높은 공격을 당하지 못했다. 그렇게 6-7, 역전을 허용했다.
궈한위의 연속 2점포가 홍천을 흔들었다. 조용했던 라시스까지 나섰고 왕윤장의 내외곽 활약이 이어지며 격차가 벌어졌다. 라이머의 2점슛이 림을 갈랐으나 추가 득점이 잘 나오지 않았다. 홍천은 10-18까지 밀리고 말았다.
최영헌의 반격으로 13-20까지 추격한 홍천, 그러나 왕윤장의 마무리 득점으로 인해 아쉽게 패배했다.
한편 더칭은 앞서 열린 4강전서 승리한 바이오노드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