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역사상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이 별이 됐다.
메츠 구단은 2일(한국시간) 제리 쿠스먼의 부고를 전했다. 향년 83세.
쿠스먼은 1967년 메츠에서 빅리그 데뷔, 19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612경기에서 222승 209패 평균자책점 3.36 기록했다.
메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12시즌 동안 376경기에서 140승 137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남겼다. 2544 2/3이닝 던지며 26차례 완봉을 포함해 108번의 완투 기록하며 1799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선발 등판(346경기), 완투, 완봉(존 매틀랙과 타이), 다승, 디시전(277경기) 이닝 소화, 탈삼진 등에서 구단 좌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톰 시버와 함께 1968년부터 1977시즌 도중 시버가 신시내티 레즈로 떠날 때까지 메츠의 원투펀치를 이뤘다.
1969년에는 메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 8 2/3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5차전 9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완투승 기록했고 메츠는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메츠 유니폼을 입고 치른 가을야구는 1969, 1973시즌이 전부였다. 힘든 시간도 있었다. 1977년에는 평균자책점 3.49로 선전했으나 20패를 안았다.
1978시즌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미네소타(1979-81)를 거쳐 시카고 화이트삭스(1981-83), 필라델피아 필리스(1984-85)에서 뛰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