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16분 동안 응원이 없이` [MK포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가상의 알제리' 튀니지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 열렸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 전반 붉은악마들이 응원을 펼치지 않고 있다. 붉은악마는 세월호 실종자 16명을 기리기 위해 전반 16분까지 응원을 펼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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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후 갖는 첫 번째 경기다. 그리고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이다.

특히, 튀니지전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겨냥해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진 홍명보 감독의 의중을 엿볼 수 있는 무대다.

한편, 홍명보호는 튀니지와의 경기가 끝나면 미국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한뒤 6월 10일 가나와의 최종평가전을 갖고 본선무대가 열리는 브라질에 입성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상암)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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