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지난 주말 엔트리서 말소된 kt 위즈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의 결장이 조금 더 길어질 전망이다.
지난 11일 고척 넥센전에 등판해 5이닝을 던졌던 마리몬은 12일 엔트리서 말소됐다. 당시 조범현 감독은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했다”며 말소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른 복귀는 불가능할 듯하다.
마리몬은 13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우측 팔꿈치 후방 충돌 증후군으로 인한 급성 통증. 2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2주가 지난 뒤 상태를 다시 점검해 복귀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에는 슈가 레이 마리몬이 아프다. 사진=MK스포츠 DB
조범현 감독은 14일 수원 한화전을 앞두고 마리몬에 대해 언급하면서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예상보다 검진 결과가 좋지 않은 탓이다. 조 감독은 “원래 (통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치료와 재활을 하면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요한 피노가 돌아왔지만, 그와 동시에 6승을 따내며 팀 선발진 중 가장 많이 승수를 따냈던 마리몬이 빠지면서 kt는 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