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중단’ 김경문 감독이 본 15연승의 의미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강윤지 기자] “시간이 지나면.......”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15연승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NC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치른 15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15연승을 달렸다.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았던 NC는 21일 마산 홈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일격을 당했다. 선발 이민호가 불안한 가운데 5실점하며 일찍이 무너졌고, NC의 자랑 ‘나테박이’(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는 상대 선발 송은범에 1안타만 치는 데 그쳤다. 홈 팬들 앞에서 아쉽게 연승 행진이 끊겼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15연승이라는 기록을 소중하게 품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15연승이라는 기록을 소중하게 품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나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접어둘 뿐, 15연승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였다. 1군 4년차라는 단기간에 ‘선배’ 팀들도 몇 번 밟아보지 못한 길을 걸었다. 15연승은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만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이다. 22일 마산구장에서 만난 김경문 감독은 연승 중단 후 ‘홀가분’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제는 연승 부담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남은 시즌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될 터다. 연승보다는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애초의, 더 큰 목표가 있었다.

김 감독은 “열심히 하다가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이 잔부상을 달고 있는데 내색하지 않고 해줬다. 어려운 순간마다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이다”면서 “어제는 (이)민호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고, 한화가 집중하고 잘 쳐서 이겼다. 송은범의 컨트롤도 좋았다”며 결과에 승복했다.

김 감독은 연승 기간 평소보다 많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리고 전날 밤에는 되레 지인들이 더 아쉬워하는 듯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이전까지 9연승은 해봤지만, 새 팀에서 15연승을 한 게 의미가 있다”며 웃었다.

김 감독 개인의 기록인 동시에, 팀에는 새로운 역사다. 김 감독 역시 “지금은 감정이 크게 남지 않을 수 있지만, 팀에는 시간 지나면...”이라며 연승 기록을 마음에 품었다.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NC는 저력을 보여줬다.

[chqkqk@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소영 임신…남편은 한국시리즈 우승 투수 문경찬
김규리 자택 침입해 골절상 입힌 강도 구속
카리나, 파격적인 밀착 의상…시선 집중 핫바디
과즙세연, 아찔하게 드러낸 우월한 글래머 몸매
최두호 UFC 최다 KO승 3위…맥그레거와 동급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