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도, 박병호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194까지 떨어졌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밀어 친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잡혔다. 이것이 이날 그의 유일한 타구였다. 5회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8회 바뀐 투수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또 다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는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4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 8삼진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선수단 잔류를 위해 중요한 고비였던 양키스 원정에서도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팀은 1-2로 역전해했다. 2회 브라이언 도지어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미네소타는 5회 2사 1, 2루에서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8회에는 1사 1, 3루에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놓치면서 결승점을 내줬다.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피네다는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승패없이 물러났다.
양키스는 델린 베탄세스-앤드류 밀러-아롤디스 채프먼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진이 7, 8, 9회를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