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5할 승률 복귀 재도전에 나선 SK와이번스가 스타팅라인업에 손을 댔다. 간판타자 최정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게 가장 눈에 들어온다.
SK는 26일 문학 두산전에서 승률 5할 복귀와 위닝시리즈를 동시에 노린다. SK는 전날(25일) 6-8 패배로 35승36패로 승률 5할이 무너졌다. 가장 아쉬웠던 대목은 찬스에서 최정이 침묵했던 것. 최정은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3일과 24일 몸에 맞는 공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김용희 감독은 “멘탈적인 요소가 크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최정의 타격에 큰 문제는 없는데, 최근 잘 안 맞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자체 분석이다. 일단 최정 대신 나주환이 3루수로 나선다.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 2개를 범하며 팀 패배를 자초했기 때문. 김성현이 유격수로, 최정민이 2루수로 나선다.
또 이날 선발을 좌투수 김태훈으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서 김 감독은 “최근 2군 경기에서 6이닝 이상씩 3차례 정도 잘 던졌다. 문승원이 최근 좋지 않은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이날 프로 첫 선발등판이다.
이날 타순은 고메즈(지명타자)-최정민(2루수)-김강민(중견수)-정의윤(우익수)-최승준(1루수)-김성현(유격수)-나주환(3루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 순서로 꾸렸다.